[충남] 안면도 국제관광단지 개발

충남도가 태안군 안면도를 국제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10억달러 규모의 외국자본을 유치해, 앞으로 안면도 개발이 가시화할 전망이다.

심대평 충남지사는 19일 “캐나다 밴쿠버의 다국적 기업인 갈리아노 인터내셔널 아드난 카쇼기 회장과 안면도 관광지 개발에 관한 투자협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갈리아노 인터내셔널은 이르면 내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총 10억달러를 투자해 안면도 관광지 안에 특급호텔과 콘도미니엄, 해양공원, 골프장 등 각종 관광레저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갈리아노 인터내셔널은 이를 위해 내년 2월8일까지 안면도 국제관광지 조성계획 지역인 안면읍 승언리 일대 87만여평의 땅을 감정가격으로 매입해야 하며, 내년 10월25일까지 조성계획 변경안을 도에 내야 한다.

심 지사는 “안면도 관광지는 그동안 외자와 민간자본을 유치하지 못해 개발이 답보상태에 있었다”며 “아직 구체적인 투자계획은 나오지 않았으나 이번 외자 유치가 안면도를 친환경적인 국제 수준급의 종합관광휴양지로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손규성 기자sks2191@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