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서 LP가스 폭발, 2명 부상

16일 오전 11시 50분께 대전시 중구 부사동 101의 3 3층짜리 주상복합건물 2층 이영배(65)씨 집에서 액화석유가스(LPG)가 폭발, 이씨가 얼굴과 손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충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같은 건물에 사는 이창표(26)씨가 무너져 내린 벽돌 더미에 허리를 다쳤고 건물 내 20여가구의 창문과 외벽, 지붕 등이 파손됐으며 인근 주민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주민 김 모(26.여)씨는 "집에서 남편과 함께 점심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쾅'하는 소리와 함께 건물이 흔들려 나가보니 이씨 집이 완전히 무너져 내리는 등 주변이 아수라장으로 변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 집 내부에 LP가스가 새어나와 있다가 이씨가 점심식사를 위해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는 순간 폭발했을 것으로 보고 이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등을 조사 중이다.

(대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