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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0년12월20일09시49분 KST
    충청 한겨레/사회/충청

    [대전] 식당 폭파 협박 피의자 검거


    대전 서부경찰서는 20일 식당에 폭파 협박 편지를 보내 돈을 뜯어 내려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 모(35.무직.충남 금산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7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대전시 서구 갈마동 I식당에 자신을 `폭약을 다루는 기술자'라고 밝히고 현금 500만원을 인출할 수 있는 직불카드를 만들어 대전시 동구 중동 H 상가 4충 남자화장실의 휴지걸이 사이에 넣어 두지 않으면 식당을 폭파시키겠다는 내용의 협박편지를 발송한 혐의다.

    경찰은 박씨의 요구대로 19일 오후 7시 30분께 H 상가 화장실에 직불카드를 넣어 두고 잠복 근무를 벌이던 중 드라이버를 이용, 휴지걸이를 뜯어 내고 직불카드를 가지고 나오던 박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김준억 기자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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