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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0년12월19일23시04분 KST
    충청 한겨레/사회/충청

    [대전] 서울소년원생 5명 전자상거래 경진대회 입상


    컴퓨터가 불만 대신 꿈 심어줬어요

    “또래 학생들과 나란히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 저희들에겐 감격스럽고 희망입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편견없이 평가받고 싶습니다”

    대전 대덕대가 주최한 `전국전자상거래 플래시무비 경진대회'에 참가한 정아무개(18)군과 박아무개(19)군 등 5명은 모두 6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동상과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되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플래시무비 전자상거래는 연속적으로 바뀌는 화면에서도 전자상거래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으로, 색과 디자인, 기능을 적절하게 섞어 효율적인 화면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군 등은 고봉정보통신고등학교 2, 3학년생. 고봉정보통신고는 소년범들을 수용하는 서울소년원의 다른 이름이다.

    정군과 박군 등은 물건을 훔치고 싸우다 이 학교에 오게 됐다.

    사회에 대한 아쉬움과 불만을 컴퓨터에 쏟아붓기 시작한지 불과 1년여. 하루 4시간 잠자는 시간외에 컴퓨터에 매달린 끝에 이들은 플래시와 나모, 포토샵 프로그램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웹디자인 전문가'가 됐다.

    이번 대회 출전은 이들이 만든 학교 홈페이지가 뛰어난 수준임을 안 학교쪽의 배려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홈페이지 경연대회 등 두차례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모두 입상했다.

    최동열 대덕대 교수는 “이들의 실력이 노력으로 이루기는 어려운 수준에 올라 있을 정도로 뛰어나며 아이디어 역시 참신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정군은 “보호처분이 끝나면 검정고시를 치르겠다”며 “컴퓨터 관련 학광 진학해 웹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19일 오후 3시 대덕대 정곡관 1층 강당에서 상을 받았다. 대전/송인걸 기자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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