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 여성 운전자 65% 위협운전 느껴

여성 운전자의 65%가 운전 중 남성 운전자로부터 위협운전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열명 가운데 4명가량은 남성운전자로부터 욕설을 들어본 것으로 드러났다.

손해보험협회는 서울과 6대 도시의 여성 운전자 500명을 대상으로 운전실태 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 84.1%가 남성운전자들이 여성운전자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 65.1%가 고의적인 위협운전을 당한 경험이 있으며, 남성운전자로부터 욕설을 들어본 경험은 42.9%로 높게 나타났다.

최근 3년간 교통법규 위반으로 단속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41.3%나 됐으며, 45%가 과속 경험이 있다고 답해 여성 운전자들도 운전습관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유상규 기자rhews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