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근무중 인터넷증권거래 공무원 징계

광주시는 5일 근무시간에 공용 인터넷망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증권거래를 해온 공무원 박아무개(44·5급)씨 등 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5~12월 사무실에서 업무를 뒷전에 미룬 채 하루 평균 1시간 남짓 많게는 5시간55분까지 20~33차례 사이버 거래 사이트를 드나들며 주식거래에 매달리다 징계위에 넘겨졌다.

박씨는 이런 극성스런 투자에도 불구하고 애초 투자한 2400만원 가운데 4분의 1인 500만~600만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아무개씨 등 6~7급 공무원 3명은 하루 1시간 이상, 한달 12시간 이상 공용망으로 주식 거래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훈계처분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3000만~6000만원을 투자했다가 주가폭락으로 손실을 보자 이를 만회하려고 주식거래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안관옥 기자okah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