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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1년01월03일19시41분 KST
    이삭 한겨레/사회/이삭

    [이삭] "교도소 가는게 낫다"병실 불질러


    인천 서부경찰서는 3일 자신이 입원한 병실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김아무개(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40분께 인천시 서구 가정동 ㅅ병원 3층 병실 침대에 1회용 라이터로 불을 질러 5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알코올 중독자로 지난 8년간 노숙생활을 해온 김씨는 최근 추위를 피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가 이날 `병원비가 없어 추운 밖으로 쫓겨나느니 차라리 교도소에 가는 편이 낫다'며 범행을 한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밝혀졌다. 인천/김영환 기자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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