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미스코리아 '알몸'투시사진 나돌아

올 미스코리아대회 참가자들이 수용복 차림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을 투시카메라로 찍었다는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나돌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문제의 사진들은 주로 해킹사이트와 이메일을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는데, 실제 올봄 미스코리아 심사가 열렸던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수영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투시사진은 컬러촬영이 불가능한데다 신체의 특정부분만 투시된 점으로 미뤄 누군가가 정밀하게 합성해 퍼뜨린 사진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서울 청계천 등지에서 공공연히 유통되고 있는 투시카메라는 근접 촬영할 경우 속살의 윤곽이 비교적 또렷이 드러나 사생활 침해 논란을 빚고 있다.

김회승 기자honest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