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 술취해 안마받던 남편 다른여자 이름부르자 살해

대구남부경찰서는 26일 다른 여자의 이름을 부른 남편을 흉기로 때려 숨지게한 혐의로 박아무개(46·대구시 남구 대명동)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께 술에 취해 집에 들어온 남편 권아무개(41)씨의 요구로 안마를 해주다가, 남편이 내연관계 여자의 이름을 부르면서 추태를 부린 뒤 잠들자 망치로 때려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남편이 숨진 뒤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치자 25일 대구남부경찰서에 자수했다. 대구/이권효 기자se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