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 여성인 척, 남성인 척 '사이버성전환' 54%경험

우리나라에서도 `사이버 성전환'이 공공연히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츠고는 12~14일 네티즌 1594명에게 “사이버 성전환 경험이 있느냐?”고 물어본 결과, 53.5%에 이르는 852명이 “경험이 있다”는 응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이버 성전환'이란 채팅방 등에서 자신의 성을 속여, 남성은 여성인 척, 여성은 남성인 척 하는 것을 말한다. 인터넷 채팅방에서 사귄 10대 여자 친구가 사실은 40대 남성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게 만든다.

성별로는 남성 54%, 여성 53.2%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10대 59.2%, 20대 57.1%, 30대 34.9%로 낮은 연령대에서 높은 사이버 성전환 비율을 보였다. 반면 40대는 50%로 30대보다 높게 나왔다.

김재섭 기자jski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