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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0년04월10일18시09분 KST
    이삭 한겨레/사회/이삭

    [이삭] 서울대 상징 휘장·마크 바뀐다


    서울대의 상징 휘장과 마크가 개교 54년만에 재정비된다.

    서울대는 10일 국제화시대에 맞춰 서울대의 독특한 문화와 학풍을 드러낼 수 있도록 휘장과 마크 등 각종 학교 상징물을 재정비하는 대학이미지통합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대는 최근 송병락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문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산하에 상징물 변경소위원회(위원장 한영우 국사학과 교수)를 설치했다.

    서울대는 “특히 둥근 월계수관 속에 펜과 횃불을 엇갈리게 걸쳐놓고 라틴어로 `진리는 나의 빛(VERITAS LUX MEA)'이라고 새겨넣은 학교 휘장은 미국 하버드대학의 휘장과 닮은 국적불명의 상징물이라는 지적이 많아 전면적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또 한글 `쟈' 자와 유사한 학교 마크와 이를 이용한 교문의 철구조물, 학교 교조와 교목인 학과 느티나무 등도 변경하거나 새롭게 의미부여 작업을 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손원제 기자won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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