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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0년03월15일22시17분 KST
    이삭 한겨레/사회/이삭

    [이삭] 달걀값 폭락 항의 양계장 주인 삭발

    충남 홍성군 결성면에서 양계장을 운영하는 김정애(44·여·)씨는 15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홀로 어깨띠를 두르고 삭발을 한 채 김대중 대통령을 만나게 해달라며 이틀째 단식 농성을 벌였다.

    지난 97년 2월 남편과 함께 2만마리 규모의 양계장을 시작한 김씨는 “정부가 수십만 마리씩 닭을 치는 대규모 양계장을 장려한 탓에 달걀값이 폭락해 영세한 농가들은 다 망할 판”이라며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죽을 각오로 농성을 시작했으며, 아예 장기기증까지 마친 상태”라고 절규했다.

    김씨는 “달걀을 도매상에 넘기는 가격이 60원은 돼야하는데 현재 40원 정도여서 다달이 900만원씩 빚이 쌓이고 있다”며 “빚을 감당못해 야반도주하는 이들도 많다”고 말했다.

    농림부 최염선 계장은 “현재 사육 닭 수가 5200만마리로 적정선인 4500만 마리를 훨씬 넘어서 10% 이상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효 기자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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