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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0년03월06일19시14분 KST
    이삭 한겨레/사회/이삭

    [이삭] 업소무단 점거 도박판 벌인 조폭검거

    · 서울 강서경찰서는 6일 집단생활을 하면서 업소를 무단 점거해 도박판을 벌이거나 물품을 강매한 혐의로 폭력조직 `화곡동파' 행동대장 김아무개(32·무직·경기 안산시 부곡동)씨 등 3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지난 96년 10월 서울 강서구 신월동 ㅁ당구장을 점거한 뒤 일반 손님을 못받게 한 채 도박판을 벌여 주인 권아무개(45)씨에게 800여만원의 영업 손실을 입히고 근처 다방, 술집 등에 담배를 강매하는 등 지난 94년 1월 이후 신월동, 화곡동 일대 업소들을 상대로 3천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고향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94년 `선배를 하늘처럼 모신다', `지시에 신명을 다해 목숨을 바친다'는 등의 행동강령을 정하고 두목 유아무개(36·구속)씨를 중심으로 15명이 조직을 결성해 화곡동 월세방에서 집단생활을 하면서 이탈 조직원에게 보복하는 등 폭력을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재성 기자firi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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