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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시각 2000년02월25일18시32분 KST

    [이삭] 결혼 축의금 총선연대 기부

    친구들과의 `뒤풀이'를 취소하는 등 결혼식 비용을 아껴 축의금을 총선연대에 기부하기로 한 예비신랑이 있어 화제다.

    26일 식을 올리는 김문수(32·성북구청장 비서·서울 강동구 길2동)씨는 “훌륭한 일을 하고 있는 총선연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 싶다”며 “친구들의 양해를 구해 하객 1인당 1만원씩 대략 100만원 이상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보험회사에서 9개월간 직장생활을 한 뒤 `강동포럼'이라는 시민단체 활동과 학원강사 일을 2년간 병행한 시민운동가 출신이다.

    김씨의 기부 결정에는 예비신부 박경미(25·학원강사)씨의 `내조'도 한몫했다. 그는 “시민운동을 지지하는 시민들은 많지만 선진국처럼 시민단체에 대한 기부문화가 성숙하지 못한 것 같다”며 “시민단체들이 재정 걱정 없이 일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시민사회 발전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김씨 부부는 길2동에 2500만원짜리 단칸방 전세를 구해 신접살림을 차린다.김종태 기자jt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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