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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시각 2000년02월22일19시21분 KST

    [이삭] '정밀진단 고맙다' 2천만원 내놓은 할머니

    한 할머니가 자신의 질병을 정확하게 진단해줘 고맙다면서 병원쪽에 연구비로 써달라고 두 번에 걸쳐 2000만원을 내놓았다.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은 이 병원 산부인과 김재욱 교수한테 4년 전 자궁암 검진을 받은 뒤 1000만원을 병원에 쾌척한 60대 할머니가 이달 중순께 또 “부인암 연구를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보내 왔다고 22일 밝혔다.

    김 교수는 “그때 할머니는 다른 병원에서 자궁암이 의심된다는 판정을 받고 찾아와 정밀검사 결과 암이 아니라는 진단을 내려줬더니 `모두 밤잠 한숨 못자고 걱정했는데 목숨을 살려준 것이나 다름없다'며 `다른 이들도 이런 걱정을 겪지 않게 의술 발전에 써달라'며 돈을 기부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 할머니가 최근 또다시 딸을 통해 “덕분에 마음 편히 잘 살고 있으니 의학 발전을 위해 돈을 좀더 내고 싶다”고 한 뒤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며 1000만원을 보내왔다고 김 교수는 밝혔다. 이태희 기자herm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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