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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시각 2000년02월18일16시54분 KST

    [이삭] 50년만에 학사모 쓰는 백발의 노학도

    · 백발의 두 노학도가 50여년만에 서울대 학사모를 쓴다.

    서울대 48학번인 조한석(71)씨와 51학번인 김순신(68)씨는 오는 26일 서울대 졸업식에서 각각 경제학부와 영문과 학사모를 쓰게 된다.

    이들은 지난해 “퇴학 또는 제적된 자는 5년이내에 재입학해야 한다”는 서울대 복적관련 규정이 삭제되면서 뒤늦은 졸업의 기쁨을 안게 됐다.

    조씨는 7학기를 이수하고 53년 해군간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하는 바람에 학업을 다 못했다. 그 뒤 해군 대령으로 예편해 중소기업을 운영해온 조씨는 지난해 우연히 동창모임에서 학칙이 바뀐 것을 알게 됐고, 학교에 문의한 결과 “학점은 다 찾으니 졸업논문만 내면 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김순신(68)씨는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형을 돕기 위해 7학기만을 마치고 고교 교사를 하느라 대학생활을 접었다. 김씨는 아주대 교수까지 지냈지만, 졸업에 대한 아쉬움으로 지난해 2학기에 복학해 학업을 마쳤다. 손원제 기자won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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