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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0년10월10일22시14분 KST
    새도시 한겨레/사회/새도시현장

    [새도시현장] 도시연구소 하성규소장


    주변도시도 개발 발전소외 불식을

    “새도시 주변의 기존 도시 사람들은 '새도시로 이사를 가야겠다'는 상대적 박탈감과 빈곤감을, 새도시 주민들은 '왜 우리시설을 쓰느냐'는 피해의식이 있죠.”

    한국도시연구소 하성규 소장(53·중앙대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 교수)은 이러한 사회적 갈등양상의 원인에 대해 “새도시를 처음 계획할 때부터 중산층 이상 주민이 살 수 있게 주거환경을 만들고, 모도시에는 전혀 배려를 하지 않은 탓”이라고 말했다.

    하 소장은 “서울시 빈민계층을 이주시켜 광주대단지로 출발한 성남 구도시와 계획적 중산층 위주의 분당새도시는 비록 성남이라는 한테두리에 있지만 기능적으로나 정서적 문화적으로 융합할 수 없는 대표적 사례이며 도시계획상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라고 지적했다.

    새도시의 이러한 계층간 지역간 '사회적 혼합'(social mix)의 실패는 신·구 도시간 주거지 분리와 새도시내 주거지 분리라는 두갈래로 나타났다고 한다. 새도시 자체는 계획이 잘되고 살기 편하고 환경친화적이지만, 바깥에서 5분만 걸어나가면 전연 반대의 세상을 보는게 우리 새도시의 현실이라는 것이다.

    또 새도시 내 임대주택 주민들은 주거공간이 비좁은 것은 물론 인근 중산층들의 생활수준과 격차가 커 계층갈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도시 조성 때 정부의 의도는 새도시 개발효과를 인근 지역에 확산시키는 '개발 섬' 전략. 그러나 주거지 분리는 “새도시 주변 지역 주민들을 새도시로 끌어모으면서 새도시에 더 많은 시설의 확충을 요구하는 역류효과를 낳았다”고 설명한다.

    신·구도시간의 불균형 발전에 대해 “새도시 안에서 문제해법을 찾아서는 해결될 수 없다”며 “구도시와 주변 소규모 도시를 재개발하고 새도시와의 연계성을 확보하도록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홍용덕 기자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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