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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시각 2000년10월08일22시45분 KST
    새도시 한겨레/사회/새도시현장

    [새도시현장] 뜨는 새도시주변 유흥업소 불야성


    “이리 와.”

    “왜 그리가요. 이리 가야지.”

    5일 밤 11시20분께 경기 안양시 관양2동 인덕원네거리 버스정류장 뒷편 24시간 해장국집에서 속을 달래고 나온 50대 남자 2명이 다시 '3차행'을 놓고 실랑이를 벌인다. 단란주점과 러브호텔이 빼곡이 들어선 해장국집 앞 골목길은 연신 드나드는 자동차들로 도로가 부족할 지경이다. 시간당 1만2000원을 내고 들어가는 남성전용휴게방에서부터 입장료 3만원인 심야 이용원, 시간 제한없이 팁 4만원만 받는다는 '미시 노래방'등 인덕원네거리가 뿜어내는 밤의 열기는 자정을 넘어서도 식을 줄 모른다.

    학의천과 이동교를 사이에 두고 평촌새도시와 확연하게 구분되는 인덕원네거리가 신흥 유흥가로 뜨기 시작한 것은 평촌 주민들 입주에 이어 인덕원역이 들어서면서. 유흥·단란주점 70곳, 러브호텔 15곳 등 모두 85곳에 이르러, 46곳인 평촌을 눌렀다.

    인덕원네거리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군포시 금정동 금정역 앞도 ㅍ관광호텔에서 500여m에 이르는 골목골목에 네온사인이 뿜어내는 빛이 현란하다. 이곳 상업지역내 유흥 단란주점은 45곳, 러브호텔은 31곳. 군포 옛시가지를 사이에 두고 1㎞ 떨어진 산본과 지리적으로 자연스럽게 나눠지면서 '군포 유흥가 1번지'의 명성을 변함없이 유지해가고 있다.

    안양청소년수련관 김영호(43)관장은 “산본과 평촌의 경우 주변의 소규모 유흥가들이 새도시가 들어서면서 주민들 수요에 부응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지리적 분리가 그나마 새도시 주거환경 파괴를 덜해 다행이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홍용덕 기자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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