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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섹션 : 사회 등록 2005.06.28(화) 17:42

경관님들 왜 이러십니까

파출소장이 음주 뺑소니

파출소장이 근무시간에 음주 뺑소니 사고를 냈다. 또 대구에서는 경찰이 단속 의경을 차로 친 한 일간신문 기자를 입건하지 않고 봐줬다가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평택경찰서 소속 파출소장 이아무개(57) 경위는 지난 27일 오후 4시30분께 평택시 고덕면 당현3리 ㅈ예식장 앞길에서 소나타 승용차를 운전하고 가다가 김아무개(56)씨의 1t 트럭을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

음주측정 결과 이 경위는 혈중 알코올농도 0.218%의 만취상태였다.

경찰은 이 경위를 직위해제했으며, 지휘 책임을 물어 평택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의경 차로 친 기자 봐주기

또 대구지검은 음주운전 단속 중인 의경을 차로 친 뒤 부상을 입힌 일간신문 기자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혐의로 이종석(48) 대구 남부경찰서장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특히 사고 당시 이 서장이 사고를 낸 신아무개(45) 기자와 전화통화를 한 점을 중시하고, 이 서장이 부하 직원들한테 사건을 무마 또는 축소하도록 지시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캐고 있다. 신씨는 지난해 12월 음주단속에 불응한 뒤 단속 중인 한아무개(21) 의경을 차로 치어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히고 최근 구속됐다.

평택 대구/김기성 구대선 기자 rpqkf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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