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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섹션 : 사회 등록 2005.06.01(수) 07:59

과일·채소 잔류농약 효과적 제거법

가정에서 과일이나 채소류에 남아있는 잔류농약을 제거하는 데는 세제를 조금 넣은 물로 초음파 세척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분석과에 따르면 치커리와 청경채, 방울 토마토, 포도 등 4종류의 과일과 채소류를 대상으로 △수돗물 세척 △물에 세제 등을첨가한 세척 △초음파세척 △첨가제를 이용한 초음파세척 등의 방법으로 잔류농약 저감 정도를 실험한 결과 세제를 넣은 물로 초음파 세척을 했을 때 잔류농약이 가장많이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단순히 수돗물로 세척할 경우 평균 68.2%의 잔류농약 제거율을 보였으며 종류별로는 치커리 71.4%, 청경채 67.8%, 방울토마토 70%, 포도 63.7%의 수준으로 잔류농약이 제거됐다.

2분간 초음파 세척을 한 경우에는 잔류농약 제거율이 평균 75.7%(치커리 79.6%,청경채 72.1%, 방울토마토 76.9%, 포도 66.1%)로 높아졌고 5분간 초음파 세척을하면 평균 82.6%(치커리 83.5%, 청경채 81.9%, 방울토마토 87.5%, 포도 77.4%)로 더높아졌다.

세제(0.5%농도)를 첨가한 물에 세척했을 때는 잔류농약이 평균 82.9% 제거돼 단순한 수돗물 세척이나 초음파 세척보다 더 효과적이었다.

특히 0.5%농도의 세제를 첨가한 물로 2분간 초음파 세척을 한 경우 평균 85.8%의 잔류농약이 제거됐고 5분간 초음파 세척을 한 경우에는 제거율이 89.3%로 가장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밀가루(5%농도)나 식초(5%농도), 소금(5%)을 첨가한 경우에는 잔류농약 제거율이 각각 75.7%, 75.8%, 76.9%로 훨씬 낮았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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