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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05.02.20(일) 19:47

서울 도심 건널목 태부족



세종·태평로등 9곳 500m내 한곳도 없어
시, 보행자 거리사업 불구 여전히 모자라

최근 서울시가 세종로·태평로에 건널목을 설치하고 ‘보행자 거리’를 조성하기로 했으나, 오는 9월 사업이 완료돼도 500m 이상 건널목이 없는 구간이 여전히 9곳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겨레>가 2004년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도심부 건널목 현황’ 자료를 토대로 확인한 결과, 현재 세종로·태평로·남대문로·사직로 등 서울 도심의 주요 거리에서 500m 이상 건널목이 없는 구간이 9곳, 1㎞ 이상 건널목이 없는 구간이 4곳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행자 거리 사업이 끝나는 9월 이후에도 500m 이상 건널목이 없는 구간은 9곳이나 되고, 1㎞ 이상 없는 구간도 2곳이나 된다.

서울의 제1도로이자 남북 주요 도로인 세종로·태평로의 경우, 현재 시청 앞 광장을 제외한 광화문~세종로 네거리 1100m, 시청~서울역 1200m 구간에 건널목이 없다. 서울시는 이달말까지 광화문 네거리 2곳, 9월까지 남대문 주변에 4곳의 건널목을 새로 놓을 계획이다. 그러나 이 사업이 완료돼도 △광화문~광화문 네거리 570m △남대문~서울역 600m 구간에는 여전히 건널목이 없다.

남대문시장과 명동 등 서울의 대표적 상권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은 남대문로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올해 9월 남대문 옆에 건널목 4곳이 생기기는 하지만, 여기서 종로 네거리까지 1.2㎞구간에는 건널목이 하나도 없어 지하도를 이용해야 한다. 특히 명동과 롯데백화점 사이는 주말의 경우 1시간당 통행 인구가 2천명에 이르는 데도 건널목이 없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 도심의 동서간 주요 도로인 종로와 을지로, 퇴계로에도 건널목이 부족했다. 종로는 무교동길 교차로~종로2가 600m, 세운상가~종로5가 550m 구간에, 너비가 35m로 비교적 좁은 도로인 퇴계로에도 회현역~명동역 700m 구간에 건널목이 없었다.

또 주요 간선도로의 48개 교차로 가운데 네 방향 모두 건널목이 설치된 교차로는 15곳에 불과했으며, 나머지는 없거나 일부만 설치돼 있었다. 서울시는 지난해 도심 6곳에 건널목을 설치했으며, 올해도 세종로·태평로 6곳에 추가로 건널목을 설치할 예정이다.

고인석 서울시 교통운영담당관은 “차량 흐름에 주안점을 두는 경찰과 협의를 이뤄내는 게 힘들다”며 “올해 세종로와 태평로에 건널목이 생기면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희 도시연대 사무국장은 “서울에 넓은 차로와 지하도나 육교가 많은 것은 자동차 중심의 교통체계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들려면 기본적으로 모든 교차로에 건널목을 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조사한 서울 도심은 율곡로, 퇴계로, 의주로, 흥인문로로 둘러싸인 주로 사대문 안 지역이었다.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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