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한겨레 | 씨네21 | 한겨레21 | 이코노미21 | 초록마을 | 교육과미래 | 투어 | 쇼핑

통합검색기사검색

한토마

사설·칼럼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 국제 | 문화 | 과학 | 만평 | Editorials | 전체기사 | 지난기사

구독신청 | 뉴스레터 보기

편집 2004.09.11(토) 10:56

김현철씨 자해 ‘제2의 권영해 사태’ 우려

  관련기사

  • 김현철씨 수사중 자해…‘70억포기’각서 들이밀며 대질신문뒤

  •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현철씨가 10일 검찰청사에서 자해함에 따라 검찰은 과거 권영해 전 안기부장 자해 사건의 악몽을 또한번 떠올리게 됐다.

    검찰로서는 유명인사의 자해로 인해 수사의 본질이 왜곡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한편 수사과정에서의 피의자 관리 문제를 또 다시 지적받게 됨에 따라 향후 수사에적지 않은 부담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철씨 왜 자해했나= 검찰에 따르면 현철씨는 10일 밤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마친 뒤 오후 10시30분께 영장청구에 앞서 긴급체포됐고, 11시10분께 5분여간 변호사와 면담하고 가족과 전화통화를 한 뒤 갑자기 여직원 책상 위에 있던 송곳을 들고 복도로 뛰어나가 자해를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검찰은 일단 현철씨가 구속영장이 청구되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다가 검찰로부터 긴급체포와 함께 영장청구방침을 통보받게 되면서 심한 좌절감에 빠져 충동적으로 자해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철씨는 수사를 받는 동안 줄곧 조동만 한솔그룹 전 부회장으로부터 받은 20억원을 이자라고 주장하며, 8일과 10일 두차례 검찰에 출두할 당시에도 기자들에게 여유를 보이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자신있는 태도를 보였던게 사실. 그러나 현철씨는 자신이 실체를 부인했던 70억원 국가헌납 각서 등이 과거재판기록속에서 발견되고, 이자라는 주장이 검찰이 확보한 반증자료에 의해 무너진 10일 저녁부터 상당히 격앙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도 "현철씨가 영장이 청구될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던 같다"고 전했다.

    한편 검찰은 현철씨에 대해 조사과정 내내 최대한의 배려를 했다면서 조사과정에서 피의자가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강압수사나 욕설 등이 있었을 가능성을 일축했다.

    검찰은 "10일 현철씨를 조사하는 동안 변호사 면담을 5차례 시켜주는 등 최대한편의를 제공했으며 마지막 2시간여 조사과정을 비디오테이프로 녹화하는 등 인권침해 등의 소지를 없앴다"며 "현철씨를 데리고 구치소로 가기 직전에 피의자를 예우한다는 차원에서 수갑을 채우지 않은 것이 결국은 화근이었다"고 말했다.

    △제2의 권영해 사태 우려= 검찰은 이번 사건으로 지난 97년 권영해씨 자해사건의 악몽이 재현되는게 아니냐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작년부터 올해까지 숱한 명사들이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자살하면서 수사의 본질이 흐려지거나 수사자체가 흐지부지 되는 등의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검찰이기에 비록 경미한 상처라 하더라도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권씨 사건은 97년 12월 재미교포인 윤홍준씨에게 당시 김대중 대통령 후보를 비방하는 기자회견을 열도록 지시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았던 권영해 전 안기부장이 검찰 청사에서 자해했던 사건. 권씨는 98년 3월 서울지검 특조실에서 소환 조사를 받던중 수사관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성경책 속에 숨겨 들여온 문구용 칼로 자신의 복부를 수차례 그어 중상을 입었던 것. 검찰은 엎친데 덮친격으로 피의자 몸수색에 소홀했다는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지만 권씨가 입원하고 있는 병원으로 출장조사를 벌이는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권씨를 구속 기소하는 것으로 겨우 수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검찰은 이번에 현철씨에 대해 즉각적인 응급조치를 취하고, 상태점검후 구치소입감-구속영장 청구의 절차를 밟은데 이어 11일 오전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키로해 자해사건이 수사차질로 이어지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조사과정에서 현철씨를 최대한 배려했으며, 오히려 예우차원에서 수갑을 채우지 않은 것이 화근이 됐다면서 검찰의 책임추궁 소지를 최소화하려고 애쓰는 기색이다.

    그러나 최근 정계입문, 사업 등을 통해 재기를 노리던 현철씨가 97년 5월 이후 7년여 만에 다시 구속될 처지에 놓였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우발행동의 가능성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말았어야 했다는 지적은 면키 어렵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

    ☞ 기사에대한의견글쓰기 | 목록보기 | ▶ 토론방가기


    6621검찰..없애버릴까요?붉은노을®2005-12-17
    6620이미 예측된 결과 아닌가?하하하하하2005-12-17
    6619盧도 대선자금1/10관련...은퇴할시기가왔다 대마도2005-12-16
    6618황우석 방정식 vs 삼성 방정식데이빗폴2005-12-15
    6617검찰의 아름다운 보은젊은유월2005-12-15

  • [김현철] 김현철씨 집행유예...04/26 17:57
  • [김영삼] YS 차남 현철씨 항소심서 실형 깨고 집유...04/26 14:11
  • [김영삼] 김영삼 전 대통령, 백내장 수술받고 퇴원...01/31 16:48
  • [김영삼] 김영삼 전 대통령 “북동포 독재와 투쟁하라” ...01/04 11:05
  • [김현철] 20억 받은 김현철씨에게 징역 1년6월형...12/31 17:40
  • [김현철] 김현철씨 징역1년6월·추징금 20억 선고...12/31 10:47
  • [김영삼] YS 재임시 각료그룹과 잇단 송년회동...12/21 18:35
  • [김영삼] YS, 북한민주화동맹 명예위원장 수락...12/08 15:31
  • [김영삼] YS “김정일 제거 않으면 북한 자유없어”...11/04 11:52
  • [김영삼] YS “중국 중요하지만 대만도 중요”...11/01 17:01
  • [김현철] “현철씨 `대선잔금 70억 포기못한다' 고집”...10/20 16:11
  • [김현철] ‘20억 수수’ 김현철씨 구속기소...09/21 15:54
  • [김현철] 김현철씨, 독방서 4끼째 '단식' ...09/13 10:08
  • [김현철] 검찰, 현철씨 ‘20억 사용처’ 계좌추적...09/12 16:52
  • [김현철] “현철씨, 자해상처 경미하자 쑥스러워했다”...09/12 16:45
  • [김현철] 7년만에 또 구속된 `소통령' 현철씨...09/12 09:20
  • [김현철] 김현철씨 영장발부…구속수감...09/11 21:24
  • [김현철] 김현철씨 영장심사중 `통곡'..검찰과 설전도...09/11 18:05
  • [김현철] 전 ‘소통령’ 김현철은 왜 자해를 했나?...09/11 13:50
  • [김현철] 상도동, 현철씨 '자해소동' 무반응...09/11 11:15
  • [김현철] 김현철씨 자해 ‘제2의 권영해 사태’ 우려...09/11 10:56

  • 가장 많이 본 기사

    •  하니 잘하시오
    •  자유토론방 | 청소년토론마당
    •  토론방 제안 | 고발합니다
    •  한겨레투고 | 기사제보

    쇼핑

    한입에 쏘옥~
      유기농 방울토마토!

    바삭바삭 감자스낵!!

    속살탱탱 화이트비엔나소시지~
    딱 1번만 짜는 초록참기름~
    건강한 남성피부 포맨스킨~

    여행

    신개념 여름 배낭의 세계로
    2005 실크로드 역사기행!
    천년의 신비 앙코르왓제국
    전세기타고 북해도로~!

    해외연수/유학

    캐나다 국제학생?!?
    세계문화체험단 모집
    캐나다 대학연계 프로그램
    교환학생 실시간 통신원글

    클릭존

    남성,확실한1시간대로?
    고혈압관리-식약청인정1호
    ◈강남33평아파트 반값입주
    강원도 찰옥수수 9,900원
    [속보]영어가 느리게들렸다

     

     
     

    인터넷광고안내 | 제휴안내 | 개인정보보호정책 | 지적재산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사이트맵 | 신문구독 | 채용

    Copyright 2006 The Hankyor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