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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섹션 : 사회 등록 2003.11.08(토) 21:20

김장 이달 하순이후 담가야 '제맛'

올해 김장 담그는 시기는 예년과 비슷해 서울등 중부 지방의 경우 오는 20∼30일 담가야 제 맛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8일 발표한 `김장 예상시기'에서 "이달 중순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지만 하순과 내달 상순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올해 김장 담그는 시기는 평년과 비슷하고, 지난해보다는 평균 2일 정도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고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김장은 하루 최저기온이 0도 이하, 하루 평균기온이 4도 이하로 유지될 때가 담그기에 가장 알맞은 시기. 이에 따라 강원 산간 지방은 가장 빠른 오는 10∼15일, 중부 내륙.산간 지방은15∼20일, 서울.경기와 충남.북 및 전북.경북 내륙은 20∼30일, 전남.경남 내륙과 충남.전북 해안.동해안 지방은 30일∼12월15일, 전남.경남 해안 지방은 12월15일 이후가 각각 적기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춘천 18일, 청주 24일, 서울 27일, 강릉 12월10일, 광주 12월11일,울산 12월15일 등이다.

기상청은 "일반적으로 김장을 너무 늦게 할 경우 11월 하순 이후 갑작스런 기온하강으로 배추와 무가 얼어 제 맛을 내기가 어렵다"며 "따라서 주간예보 등 수시로 발표되는 일기예보를 잘 활용해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최근에는 김치냉장고의 보급 확산 등 여건이 많이 변화돼 가고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추위가 오기 전에 일찍 김장을 담그는 것도 좋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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