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섹션 : 사회 등록 2001.09.03(월) 23:12

세계 최고 무술·고수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무술과 무술 최고수는 누구일까?

충북 충주시는 다음달 9~15일 국내외 무술인 650여명이 참가하는 제4회 세계무술축제 식전 행사의 하나로 세계 무술 고수들이 서로 겨루는 `세계무술최고수선발전'을 준비하고 있다.

충주 무술축제 기획단은 3일 “국내외 무술인들과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고 무술 축제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축제가 시작되기 전 세계의 무술고수들끼리 한판 대결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결은 한국 전통무술과 외국의 무술 고수 2명씩이 경기에 출전해 유사한 무술과 겨루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결은 한국의 택견과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무술인 실라트, 대한 합기도와 중국 소림무술, 우리의 전통무술인 뫄한뭐루와 브라질의 카포에라 등이 일대일 겨루기로 진행된다.

이번 대결은 사용기술이 비슷하고 지난해 무술축제 당시 약속 겨루기 형태로 시연을 가지기도 한 데다 무술 축제 이후 각 무술단체간 교류가 이뤄지면서 성사됐다.

대회는 축제시작 일주일 전에 열 예정이며 경기방식과 체급 조정, 보호장구 여부 등은 무술 단체끼리 추후 협의할 계획이다.

무술축제기획단 관계자는 “대회 홍보와 무술단체간 교류를 유도하기 위해 이벤트 형태로 세계무술최고수 선발전을 열기로 했다”며 “상금은 없지만 선수단이 머무는 비용과 상해 보험을 들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주/오윤주 기자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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