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비무장지대에서 불, 100여만평 소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18∼19일 이틀간 경기도 파주시 관내 비무장지대와 민통선 지역에서 2건의 산불이 발생, 100여만평이 불에 탔다.

19일 오후 2시께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장좌리 임진강 건너 민통선 야산에 불이나 잡목 등을 태운 뒤 3시간 만에 초기 진화됐다.

불이 나자 관할 군(軍) 부대는 헬기 2대와 소방차 3대 등을 동원,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불이 난 곳이 지뢰 미확인 지대여서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18일 오전 11시 10분께 장단면 도라산리 도라전망대 앞 비무장지대에서 불이나 갈대밭 100만여평(파주 소방서 추정)을 태운 뒤 5시간 50분만에 꺼졌다.

이날 불은 북한군 GP 뒤편에서 처음 불이 나 바람을 타고 남쪽으로 번져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섭 기자 (파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