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한겨레 | 씨네21 | 한겨레21 | 이코노미21 | 초록마을 | 교육과미래 | 투어 | 쇼핑

통합검색기사검색

한토마

사설·칼럼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 국제 | 문화 | 과학 | 만평 | Editorials | 전체기사 | 지난기사

구독신청 | 뉴스레터 보기

편집 2005.06.03(금) 16:28

인터넷뱅킹 해킹…정보관리 세심한 주의 필요


시중은행의 인터넷뱅킹을 해킹한 후 피해자 몰래 거액을 인출한 일당이 3일 경찰에 검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건은 특히 비밀번호 등 고유숫자의 단순도용이 아닌 해킹 도구를 이용해인터넷뱅킹 시스템에 침입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떠돌이' 프로그램에 고객정보 마구 샜다 이모(20)씨 등 2명은 인터넷뱅킹 고객이 시스템 이용시 입력하는 계좌 비밀번호등을 실시간으로 빼낼 수 있는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 피해자 김모(42) 여인의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김씨의 계좌에서 5천만원을 인출했다.

이 프로그램은 피해자가 웹서핑 도중 인터넷 포털사이트 카페에 올려진 특정 글을 클릭하면 피해자 몰래 컴퓨터에 자동으로 설치되며 이때부터 피해자가 키보드로입력하는 정보는 해커의 컴퓨터에 실시간으로 보내진다.

이씨도 이러한 방법을 통해 피해자가 키보드를 통해 입력한 은행 계좌번호와 아이디, 패스워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등을 자신의 컴퓨터에 받아놨다.

보안강화 소홀 지적 비등 금융계에서는 이번 사건이 은행의 인터넷뱅킹 시스템 자체가 해킹당하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하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뱅킹 이용시 키보드 전용 방화벽을 컴퓨터에 장착하는 것을 의무화하지 않고 고객의 선택에 따르도록 한 것은 고객 편의를 위해 전자 금융거래의 최우선 항목인 '보안'을 소홀히 했다는 지적도 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마당에 은행들이 인터넷뱅킹 시스템의 보안강화를 소홀히 한다는 것은 자멸 행위"라면서도 "이번처럼 고객의 개인정보 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에 대해서는 은행 입장에서도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은행의 다른 관계자는 그러나 "일부 시중은행들은 인터넷뱅킹 시스템 최초 가입시 사용자의 개인식별 코드(ID)와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등을 등록한 다음 시스템방화벽을 설치토록 하고 있을 뿐 키보드 방화벽 설치 여부는 사용자가 결정하도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는 시스템에 접속할 때 마다 이중, 삼중의 방화벽을 설치해야하는 번거로움을 고객에게 끼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나 보안강화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비난은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권은 현재 시중은행 가운데 4~5곳 가량만이 시스템 방화벽 설치시 키보드방화벽도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하고 있다.

은행 고객 개인정보 관리 주의 기울여야 은행들은 고객 스스로 자기 정보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온라인비즈니스 담당자는 "이번 사건은 은행 인터넷 시스템이 뚫렸다기보다는 고객 개인의 컴퓨터가 해킹당한 것"이라며 "피해자가 인터넷 이용자들이 처음 접속할 때 설치하도록 하는 키보드 방화벽을 깔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화면 자체를 해킹할 수 도 있기 때문에 방화벽을 깔았다고 100% 안심할 수는 없다"면서 "인터넷뱅킹 사용 고객 개개인이 각종 컴퓨터 정보 프로그램을 점검하는 등의 관리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보안시스템을 뛰어넘는 해킹수단이 나오고 있는 것은 인터넷뱅킹만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 인터넷 시스템의 문제"라면서도 "이번 사건으로 인터넷뱅킹이 위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그러나 "현 상황에서 인터넷뱅킹의 보안수준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들은휴대전화를 통한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것도 대안 가운데 하나"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사건의 표적이 된 시중은행의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 이후 시스템 자체가 해킹당한 적은 없다"면서도 "보안점검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고객들에게도 온라인 금융거래시 개인정보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지속적으로당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 |



☞ 기사에대한의견글쓰기 | 목록보기 | ▶ 토론방가기


2902황교수는 거짓말쟁이다! 그러나..6652006-01-11
2901♣ "설 가사노동 일당은 최소 10만원다이애나2006-01-11
2900자영업자 이남림씨 볼펜장사로 번 돈 30억 기다이애나2006-01-11
2899황우석 지지층은 60살 ~80살 할아방구들 섹스맨2006-01-11
2898대한민국이 진실로 진실로 두려워해야 할 것장독대2006-01-10

  • [해킹] 중국 해커 고용 국내 컴퓨터 5만대 해킹...07/08 12:07
  • [해킹] 외환은, 해킹 피해 전액 배상키로...06/07 21:42
  • [해커] 악명 높은 해커 케빈 미트니크 출옥 후 책 펴내...06/05 18:15
  • [해킹] 단순한 수법에 뚫린 인터넷뱅킹...06/03 19:43
  • [해킹] pc로 프로그램설치 5천만원 빼낸 2명 영장...06/03 19:18
  • [해킹] 인터넷뱅킹 뚫렸다...06/03 19:09
  • [해킹] 인터넷뱅킹 해킹…피해배상은...06/03 18:35
  • [해킹] 인터넷뱅킹 해킹…정보관리 세심한 주의 필요...06/03 16:28
  • [해킹] 인터넷뱅킹 첫 해킹…시스템 개선 필요...06/03 13:21
  • [해킹] 은행 인터넷뱅킹 첫 해킹당해 거액 빠져나가...06/03 13:19
  • [해커] 일 방위·경찰청 해커공격 받아...04/14 18:02
  • [해킹] 마이크로소프트, `피싱'사이트 117건 제소...04/02 09:52
  • [해킹] 정부기관 해킹차단 센터 문열어...03/30 18:41
  • [해커] ‘해커가 만든 해커잡는 회사’ 문닫는다...01/30 16:18
  • [해킹] “국가 연구기관 해킹에 취약”...12/21 15:01
  • [해킹] 전자입찰 해킹 낙찰 싹쓸이...10/20 18:30
  • [해킹] 국방부 “북 해킹전문요원 500∼600여명 활동중”...10/04 10:09
  • [해킹] 한국-대만 게임업체 ‘해킹’ 분쟁...10/01 14:49
  • [해킹] 중국 공안 ‘해킹 공조’ 방한 예정...09/06 13:47
  • [해킹] “주한 타이베이 대표부 해킹 도청피해”...08/30 13:50
  • [해킹] 정부 영문홈피 한때 해킹 당해...07/20 15:44

  • 가장 많이 본 기사

    [경제]가장 많이 본 기사

    •  하니 잘하시오
    •  자유토론방 | 청소년토론마당
    •  토론방 제안 | 고발합니다
    •  한겨레투고 | 기사제보

    쇼핑

    한입에 쏘옥~
      유기농 방울토마토!

    바삭바삭 감자스낵!!

    속살탱탱 화이트비엔나소시지~
    딱 1번만 짜는 초록참기름~
    건강한 남성피부 포맨스킨~

    여행

    신개념 여름 배낭의 세계로
    2005 실크로드 역사기행!
    천년의 신비 앙코르왓제국
    전세기타고 북해도로~!

    해외연수/유학

    캐나다 국제학생?!?
    세계문화체험단 모집
    캐나다 대학연계 프로그램
    교환학생 실시간 통신원글

    질문가이드

    [삼순이]15kg빼고 47kg회복!
    청국장이 암을 물리친다!!
    누구나 땅부자가 될수있다
    남자가 바람을 피는 이유
    새로운 남성으로 태어난다?

     

     
     

    인터넷광고안내 | 제휴안내 | 개인정보보호정책 | 지적재산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사이트맵 | 신문구독 | 채용

    Copyright 2006 The Hankyor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