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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섹션 : 경제 등록 2005.05.24(화) 09:52

커피 전문점서 환경호르몬 소독제 사용

환경호르몬이 함유된 살균소독제가 국내 유명 커피전문점에서 식기 세척용 세제로 1년 이상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알킬페놀류가 든 미국산 살균소독제 `세니-쿼트Ⅱ'를 수입해 커피전문점 등에 공급한 바이오엔투엔티원과 중간 판매상 가이안테크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오엔투엔티원은 이 소독제를 공산품 세제로 수입한 뒤 식품위생법상 허가를받은 것처럼 표시해 2003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천254㎏을 국내 유명 커피전문 체인점 등 3개 업체에 공급했다.

이 소독제는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내분비계장애물질로 인체에섭취되면 생식기능저하, 기형아 출산, 성장장애,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식기 세척용으로 판매된 제품 전량을 회수하도록 명령하는한편 이 제품을 구입한 3개 업체에 이 소독제의 사용을 중지할 것을 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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