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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섹션 : 정치 등록 2005.07.09(토) 22:47

북한 방송 “일본 총리 야스쿠니참배는 국제이슈”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9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일본과 아시아 국가의 관계를 규정짓는 민감한 국제적 이슈라고 주장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논평 '오만하고 파렴치한 망동'을 통해 일본 정계의 신사참배지지 등의 움직임을 "군국주의에 대한 숭배사상이 골수에 꽉 들어찬 자들만이 할 수있는 망동으로 더욱 우경화.반동화되고 있는 일본 정계의 현실태를 그대로 보여주는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일본 반동들은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아시아 나라들의 반발을 내정간섭으로 묘사하면서 저들의 범죄적인 군국주의 부활책동을 정당화하고 있다"며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용납 못할 도전"이라고 규탄했다.

방송은 특히 신사참배를 내정 문제로 국한시키는 것은 억지.궤변이라면서 "명백히 말하건대 야스쿠니 신자에 대한 (일본의) 태도는 과거 침략죄행과 그 피해보상에대한 태도 문제인 동시에 일본의 정치발전 방향과 아시아 나라들과 관계를 규정짓는매우 예민한 정치적.국제적 문제"라고 못박았다.

중앙방송은 이어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참배 고집과 이에 대한 우익의 지지는 아시아의 대일 분노와 적개심을 더욱 높여주고 아시아와 일본 사이의 첨예한 정치.군사적 대결을 격화시킬 뿐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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