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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⑤] 자민련 생존 몸부림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총재는 지난 8일 신승남 검찰총장 탄핵안 무산후 "한나라당과 민주당 어느 편에도 서지 않는 `중립지대'로 남겠다"며 독자노선을 선언했다. 탄핵반대 입장으로 민주당을 도와 탄핵안을 무산시켰고, 그 결과 한나라당과의 `2야 공조'가 사실상 와해된 데 따른 새로운 생존전략으로 받아들여졌다.

지난 9월18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와 회동에서 합의된 2야 공조가 불과 두달 보름만에 무너진 것. 자민련은 이에 앞서 9월3일엔 한나라당에 힘을 보태 임동원 통일장관해임안을 가결시켜 민주당과의 `2여 공조' 붕괴를 감수했었다.

지난 연말연초 민주당에서 의원 4명을 `임대'받아 성사시킨 국회 원내교섭단체지위도 임대의원 4명이 공조 파기를 이유로 민주당에 돌아가면서 상실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당 총재였던 이한동 총리가 총리직 잔류를 선언함에 따라자민련은 정당사상 처음으로 총재를 제명하는 아픔도 겪었다.

2여 공조는 1월8일 김대중(金大中.DJ) 대통령과 김 총재간 DJP회동에서 공동정권 출범 초기에 못지 않은 수준의 `2기 공조'로 복구됐었다.

지난해 4.13 총선참패로 교섭단체 등록요건인 원내의석 20석에 3석이 모자라는17석의 소수정당으로 전락, 존립 위기에 처했던 자민련은 이처럼 양대정당인 한나라당과 민주당 틈새에서 줄타기를 펼치며 생존의 몸부림을 계속해왔다.

당의 오너인 JP 역시 `캐스팅보트'를 앞세워 김 대통령과 이 총재 사이를 오가며 정국의 고비마다 흐름을 좌우하는 `곡예의 정치'를 펼쳐 나가고, 2월22일엔 김영삼(金泳三.YS) 전 대통령의 서도전에 참석, YS와 불편했던 관계를 6년만에 해소하는것으로 앞날에 대비하는 장기포석을 했다.

JP는 연초 `서드 샷' 발언으로 차기대선에서 `킹 메이커역'을 시사한 데 이어 2여 공조 복원기에는 자신감을 회복한 듯 `JP 대망론'으로 정국 영향력을 높여가려했다. 또 9월초 2여 공조 붕괴 후엔 2야 공조를 성사시키고, 이어 9월24일과 10월7일 YS와의 두차례 회동을 통해 차기대선용 보수신당 창당설로 정국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JP는 10월9일 대구 전당대회에서 4년만에 총재직에 복귀한 후엔 김대통령과의 만남을 철저히 기피하면서 대여공세의 목청을 높이는 등 야성을 키워나가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이회창 총재가 자민련의 숙원인 교섭단체 구성 협조요청을 외면하고 자신의 측근이었던 김용환 강창희 의원을 한나라당에 영입한 것을 계기로 충청권 공략에 본격 나서자 결국 탄핵 반대로 이 총재와 등을 돌렸다.

이후 JP는 이 총재에게 "죽음의 사자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며 연일 독설을 퍼붓는 한편 이 총재의 라이벌 관계인 한나라당 박근혜 부총재와 민주당 이인제 상임고문을 띄우는 등 `반(反) 이회창' 기치를 높이 세우고 있다. 그는 특히 김 대통령에 대해서도 "감정적 앙금은 없다"며 관계개선 가능성을 시험, 향후 정국을 `이회창 대 반이회창' 구도로 몰아가겠다는 의중을 비치고 있다.

내년 1월15일 대선출마 공식선언을 앞두고 있는 JP가 양대선거 과정에서 또 다른 변신을 도모할지, 그에 따른 자민련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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