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편집 2001.12.16(일) 15:30
기사검색
.

  ▼ 정 치

여론칼럼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 국제 | 증권 | 문화생활 | 정보통신 | 만화만평

HOME

.

북한/통일
국회/여야
행정/외교

하니와 함께

오늘의 이메일
뉴스 브리핑
하니 잘하시오
기사에대한의견
한겨레투고

토론

토론기상도
오늘의논객
주제별토론
자유토론방
라이브폴

전체기사
주요기사
지난기사
기획연재

광고안내
사이트맵
신문구독

. home > 정치

[정치③]민주당, 끝없는 쇄신갈등


지난해 12월 정동영 최고위원의 `권노갑 최고위원 2선 후퇴' 발언으로 본격화한 민주당내 쇄신 갈등은 2001년에도끊임없이 계속 이어졌다. 특히 집권당내 쇄신갈등은 지난 11월초 김대중 대통령의 당 총재직 사퇴 이후 `힘의 공백'이 초래되면서 당 지도부 선출과 대선후보 경선을 위한 정치일정 논의와 맞물려 `권력투쟁'의 양상으로 변모했다.

당내 쇄신요구가 차기대선을 겨냥한 대선주자들의 이해관계와 뒤섞이면서 쇄신의 본질이 당내 세력간 권력다툼으로 비화됐기 때문이다. 쇄신요구의 발단은 `한빛은행 불법대출 의혹사건'이 불거지던 지난해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소장파 의원들은 한빛은행 사건 특별검사제 도입, 자민련과의공조 재고, 당 지도부 사퇴 등을 요구하며 `13인의 반란'을 일으켰다.

동교동계의 영향력 배제를 염두에 둔 이들의 거사는 같은해 12월 `권노갑 최고위원 2선후퇴'를 요구하면서 2차 쇄신요구로 이어진 끝에 결국 권 위원은 `순명'이란 말을 남기고 물러났다.

권 위원과 함께 서영훈 대표 등 지명직 최고위원 전원의 사퇴로 쇄신갈등은 잠복기를 맞았으나 `강력한 여당'을 기치로 후임대표에 취임한 김중권청와대비서실장에 대해 노무현 당시 해양수산장관이 `기회주의자'라고 일격을 가하는 등 `김중권 체제'는 불안하게 출발했다.

특히 지난 5월 안동수 법무장관 `충성메모' 파동을 기화로 당내 초.재선의원들이 잇따라 인사쇄신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 세번째 쇄신갈등이 일었다. 여기에 자민련, 민국당과의 3당 정책연합에 대한 당내 반감, `4.26 재.보선' 패배의 후유증, 권 전위원 마포사무실 개소 등의 요인까지 겹치면서 쇄신파들의 응집력이 강해졌으며 이때부터 당내 세력간 갈등도 표면화됐다.

정 위원과 정균환 총재특보단장간 대통령 면담을 둘러싼 진실논쟁과 김민석 의원의 `질서있는 쇄신론' 주장이 단적인 예다.

그러나 구로을 재.보선 공천문제 등으로 청와대와 갈등을 빚게 된 김 대표의 후임으로 9월 한광옥 청와대비서실장이 내정되자 초선의원들은 `탈당불사'의 배수진을 치며 반발했으나 재선의원들은 소극적 태도를 보이는 등 쇄신파도 균열의조짐을 보였다.

이 와중에 김근태 최고위원이 동교동계를 당내 `하나회'라고 직격하면서 당내 갈등이 격화되기도 했고 `10.25 재.보선' 참패를 계기로 "이대론 안된다"는위기의식이 여권 전체에 팽배해지면서 쇄신요구는 한층 탄력을 받았다.

하지만 "쇄신의 본질이 왜곡된다"는 쇄신파 의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당의일신을 위해선 대선후보를 조기에 가시화해야 한다"는 동교동계 구파의 주장이 제기되면서 쇄신갈등은 정치일정 문제와 뒤엉켜 권력투쟁의 양상으로 치달았다.

결국 김 대통령이 지난달 8일 전격적으로 당 총재직을 내놓고 박지원정책기획수석이 사퇴하면서 당 쇄신갈등이 수면 이하로 가라앉는듯 했으나 `당 발전과 쇄신을 위한 특별대책위' 활동을 놓고 쇄신갈등은 다시 재연되기 시작했다.

특히 총재직 폐지, 상향식 공천, 원내총무 및 정책위의장 직선제 등 쇄신방안의 도출에도 불구하고 `3월 통합전대'라는 특대위 방안을 놓고 일부 대선주자들과 함께 쇄신파들이 반발, 권력투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따라 민주당내 쇄신갈등은 당의 정신적 지주였던 김 대통령이 떠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질서를 태동시키는 과정으로 변모된 가운데 현재 진행중인 당의 민주화, 현대화 논의가 집권당으로서 정권 재창출을 가능케 할 전기가 될 것인지의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2001결산] 2001년 뜨거나 진 정보기술·제품...12/30 23:02
  • [2001결산] 2001 방송화면 되돌아보니...12/30 21:54
  • [2001결산] 격동의 2001년 정치권 결산...12/30 20:44
  • [2001결산] 정치권 말·말·말...12/30 20:42
  • [2001결산] 새해소망요?"…거리생활 끝났으면"...12/30 20:22
  • [2001결산] 대담-올해 문화재정책을 돌아본다...12/28 01:50
  • [2001결산] 되돌아본 2001년 대중음악...12/27 18:59
  • [2001결산] '평화의 길' 한참 멀어진 2001년...12/27 21:39
  • [2001결산] 네티즌이 뽑은 올해 최고의 뉴스는?...12/26 18:14
  • [2001결산] 한겨레 선정 국제 2001년 10대 뉴스...12/25 22:25
  • [2001결산] 올 대박상품은 영화 '친구'...12/25 22:30
  • [2001결산] 한겨레 선정 2001년 국내 10대 뉴스...12/25 22:08
  • [2001결산] CNN/머니 선정 올해의 10대 경제 뉴스...12/18 13:44
  • [2001결산] 세밑 직장인의 명암...12/24 19:33
  • [2001결산] 2001년 체육계 10대 뉴스②...12/18 19:05
  • [2001결산] 2001년 체육계 10대 뉴스①...12/18 18:53
  • [2001결산] 타임이 뽑은 올해의 '최고'와 '최악'...12/19 00:21
  • [2001결산] 직장인 절반 '송년모임 3~5건'...12/18 22:40
  • [2001결산] [정치⑤] 자민련 생존 몸부림...12/16 15:34
  • [2001결산] [정치④]대세론 굳힌 이총재...12/16 15:32
  • [2001결산] [정치③]민주당, 끝없는 쇄신갈등...12/16 15:30
  • [2001결산] [정치②]정쟁속 비능률 연중국회...12/16 15:29
  • [2001결산] [정치]김대통령 고뇌와 결단...12/16 14:52
  • [2001결산] 2001년 인천항 10대 뉴스...12/15 10:15
  • [2001결산] 닛케이 선정 올해 히트상품에 `중국제(中國製)'...12/13 16:36







  • ↑ 맨위로

    .  

    여론칼럼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 국제 | 증권 | 문화생활 | 정보통신 | 만화만평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