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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04.12.13(월) 17:01

‘이철우의원 간첩’ 발언 논란


“보압법 폐지 막으려는 색깔공세”
“노동당원 의혹 철저히 밝혀내야”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이 간첩으로 암약했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으로 촉발된 논쟁이 인터넷 이용자들의 토론을 뜨겁다 못해 몹시 거칠게 만들고 있다. 각종 인터넷 사이트의 토론게시판은, 한나라당의 주장이 얼마나 신빙성이 있느냐에서 시작해 이젠 북한과 국가보안법을 어떻게 볼 것인가, 여당과 야당에 대한 평가 등으로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다.

이렇게 논점이 계속 흩어지면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에 대한 거친 비방 등 선동적이거나 즉흥적인 반응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정치 풍토 전반에 대한 반성과 비판 등 진지한 토론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 ‘미디어다음’이 이번 사태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벌이는 즉석 투표를 보면, 13일 오전 현재 전체의 47%가 이번 논란은 ‘국가보안법 폐지를 저지하기 위한 색깔 덧씌우기’라는 평가에 동의했고 52%는 ‘노동당 가입 의혹이 있는 만큼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 의원직 걸고 폭로하라

‘린’이라는 아이디를 쓴 이는 ‘다음’ 게시판에서 “이제는 국민들조차 헷갈린다, 진짜로 간첩인지, 아니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인지”라며 “열린우리당은 간첩이든 아니든,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의원을 공천했다는 것은 우리나라 국회의원 공천 시스템을 국민들이 충분히 의심할 만한 기회를 준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만약 한나라당이 정치적으로 이것을 이용한다면 관련자를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썼다.

‘하얀나라’라는 이는 “진상 조사를 원한다”며 “한나라당 의원들은 의원직을 걸고 폭로 내용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 당당하게 의원직을 걸고 국회 밖에서 이 내용을 폭로하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 비겁하게 면책특권이란 품속에 숨지 말고 당당한 모습을 보이라”고 촉구했다. ‘돌선생’이라는 이도 “이 의원이 간첩이라고 생각되면 당장 신고하면 족하다. 왜 면책특권 뒤에 숨어서 비열하게 혐의를 씌우는가. 떳떳하게 국회 밖에서 논할 자신은 없는가?”라고 물었다. 반면 ‘소나무’라는 아이디를 쓴 이는 〈인터넷한겨레〉 게시판에 쓴 글에서 “김일성과 김정일에 충성 맹세를 했는지가 중요하다. 여당은 사상문제를 색깔론으로만 치부하지 말고 더 이상 여당의 사상문제를 의심하는 국민들이 없게 내부의 이적행위자를 찾아내는 데 협조해야 할 것이다”라고 썼다.

젊은층 “또 늘 써먹던 수법…”

20, 30대 등 젊은층 가운데는 이런 논란 자체가 더 이상 놀랍지도 않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용가리’라는 이는 “간첩이라니… 아침 뉴스에서 이번 17대 국회가 16대 국회보다 훨씬 더 적은 일을 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할 말 없음이다. 지난 4월 총선이 치러지는 것을 보면서 선거권을 갖게 된 후 처음으로 정치에 대한 긍정적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이젠 뉴스도 보기 싫을 정도이다”라고 썼다. ‘hmstyle’이라는 이는 “이철우 의원 등 몇몇 사람에 대한 한나라당의 사상검증 이야기가 나왔다. 뭐 북한이 한나라당을 싫어하니 한나라당을 싫어하면 친북이라는 논리라고밖에 해석이 안되지만 1, 2년 써먹던 수법도 아니라 놀랍지는 않다”고 썼다. 그는 또 “한나라당 의원들은 진정으로 나라를 위하는 것이라고 믿고 행동한다고 나는 믿는다. 하지만 친일파가 무슨 대한민국을 사랑할 수 있으며 쿠데타 세력이 어떻게 나라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애국한답시고 하는 짓거리가 색깔론이면 국민으로서 정말 난감하다”고 썼다.

신기섭 기자 mari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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