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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섹션 : 독자기자석 등록 2005.07.06(수) 19:52

128 환경신고 감감무소식

지난해 10월께 동네 하천으로 유입되는 곳에 냄새가 나는 폐수 같은 것이 매일같이 흘러내리는 것을 보고 환경신고전화인 128에 신고를 했다. 받자마자 하는 말이 128 신고센터는 수원에 위치하고 있다며 “그건 해당 시·도에 해야 될 텐데요”라며 일단 말해 보라고 했다. 하천에 폐수 같은 게 유입된다고 신고내용을 말하자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 달라면서 “연락을 주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열 달이 지나도록 감감무소식이다. 해당 시청에 제보해서 연락을 준다고 했으나 받은 적이 없다.

파주시 환경과에 전화한 적이 있다. 딱히 폐수 관련과를 찾지 못해 환경과 쪽에 전화를 걸었다. “폐수 관련 담당자 좀 바꿔주세요. 환경신고 하려면 어떻게 해야지요”라고 묻자 돌아오는 답은 “저는 담당자가 아니라서…”였다. 평소 공무원을 미더워하지 않았지만 직접 대하고 보니 정말 우리나라 공무원 문제가 있구나라는 결론을 내렸다. 제대로 된 공무원이 과연 몇이나 될까?

박성호/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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