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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04.10.14(목) 22:25

독서향은 평생 우러나는 것


거기에다 계측기 댈수 있나

“‘독서인증제’를 제안한다”는 제목의 글 ‘발언대’(11일치)를 읽고 쓴다.

책읽는 사회의 건강함은 우리 사회의 마지막 희망일지도 모른다. 전문성에 바탕을 둔 창의력과 다양성이야말로 지식사회를 이끌어갈 중요한 자질이며, 이를 길러줄 가장 확실한 길은 독서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부모들이 자녀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거기 기대어 읽기와 글쓰기 관련 교육사업이 번창 중이다. 대입제도에서도 이른바 독서활동을 입시 자료화하겠다는 발상까지 나오게 되었다.

좋은 책을 무조건 많이 읽혀야 한다는 조급함이 이른바 필독도서목록을 낳고, 이는 다시 ‘청소년을 위한’ ‘초등학생을 위한’ 류의 출판물들을 낳게 된 저간의 사정이다. 요약본으로 무장한 젊은 세대가 읽기 힘든 책, 깊은 사색을 요구하는 책을 멀리하리란 우려는 이미 현실로 나타나 있다.

제 나이에 이해할 수 없는 책이라면 좀 더 성장한 뒤 읽으면 될 일이다. 학생들에게 도서목록을 들이밀며 독서를 강권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겠다는 발상은, 독서를 무시하는 발상만큼이나 무모하다.

책 읽은 사람에게서 나는 향기는, 전 생애에 걸쳐 우러나와 주변을 감화시키는 것이지 거기에 계측기를 갖다댈 필요야 없지 않겠는가?

이미선/경남대 영어학부 강의전담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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