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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04.05.30(일) 21:59

경제살리기, 정-경 밀월 특허?


지난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5단체 주최로 17대 국회 당선자 리셉션이 열렸다. 여야 당선자 100여명과 200여명의 재계 인사들로 성황을 이뤘다. 재계는 축하 인사를 건네며 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고,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과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 등은 ‘걱정 말라’는 식으로 화답했다. 경제5단체가 당선자 전원을 대상으로 리셉션을 연 것도 이례적이고, 한명 한명이 브이아이피(VIP)급이라고 할 수 있는 당선자들이 국회 밖 행사에 무더기로 참석한 것도 전례를 찾기 어렵다.

다음날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당선자 워크숍이 진행됐다.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의 좌승희 원장이 강연했는데, “능력에 따른 불평등을 수용해야 경제가 발전한다”는 게 요지 가운데 하나다. 앞서 24일에는 초선이 중심이 된 열린우리당 당선자 10명이 현명관 전경련 부회장 등을 만났다. 25일의 청와대 회동까지 더하면, 한 주 동안 전경련을 포함한 대기업과 정치권이 긴밀한 의견 교환을 한 셈이다.

전경련이 주도한 일련의 대국회 접촉은, 밀실에서 정치자금과 청탁을 주고받던 과거 정경유착 관행에 견주면 진일보한 측면이 있다. 재계는 최근 공개적이고 투명한 정치권 로비를 공언해 왔고, 이런 맥락에서 행사들이 이해될 수도 있다.

하지만 개원을 앞두고 바쁠 것임에 틀림없는, 국민의 보편적 이해를 대변해야 하는 당선자들이 특정단체 목소리에만 귀기울이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천영세 민주노동당 원내대표가 27일 리셉션에서 “경제5단체는 사용자 5단체”라고 일갈했듯, 전경련만이 한국경제를 짊어지고 있는 건 아니다. 당선자들이 노동자, 미취업자, 농민, 중소기업에게도 조금씩 더 귀를 열 생각은 없는지 궁금하다.

이본영/경제부 기자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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